입양간 애옹이(가시) 보고왔어요~~ + 급식소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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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정부시에 올릴 기사쓰려고

입양간 가시 보고 사진찍고 왔어요.

 

그새 살도 찌고 덩치도 커져 있어서 놀랐네요. ㅋ


조용한 새벽 산책 시간을 방해하며 

눈엣가시처럼 자꾸 애교 부리고 입양자님 곁을 맴돌아서

입양되고 이름까지 얻은 '가시'~

 

가시때문에 방안 한가운데 원목캣타워까지 큰거 사셨더라고요..

ㅋㅋㅋ 대단한 가족분들..


사랑을 많이 받고 사는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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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려온 첫날부터 능청스레 낮잠도 잘 자고, 적응도 잘하고 밤에 잠도 잘자고 (이게 제일 부러웠어요. ㅠ0ㅠ...)

뭐 이런고양이가 다있지 싶은데..


길가에서 부렸던 애교는 팍 줄었데요.ㅋㅋㅋ

이제 애교 안부려도 밥도 주고 잘해주는거 눈치챘나보더라면서.. ㅋㅋㅋ


사진찍고 고양이 관리하는 얘기 나누면서 중성화의 중요함에 대해서도 얘기 잘 나누고 왔답니다. ㅋ



므왕이네 급식소도 여전히 소문난 맛집으로 운영 잘 되고 있어요.


저번주에 새로운 얼굴을 만났는데

동그리한게 귀엽게 생겼고,

꼬리가 토끼꼬리처럼 뭉툭하더라고요.


저희 아파트쪽에

총 다섯마리 정도 얼굴을 봤네요.


모든 고양이를 돌볼정도로

 푸짐하게는 못주지만

다섯마리 다 어디서든 잘 챙겨먹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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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진 울궈먹기..

우리동네 고양이들..



목소리 안나오는 벙어리 냥...


(비오는날은 목소리가 조금 나오더라고요. 삐약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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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은 큰데

벙어리 삼순이에게 서열은 낮은듯한 올블랙 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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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예민까탈한 고등어...배가 축 늘어져있어요.. =ㅅ=...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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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굴보기 힘든 턱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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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TNR도 잘 되어 있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나름 관리 잘 받고 있는
 우리동네 냥이들이에요.

 

8 Comments
6 선이콩콩 10.07 14:59  
가시는 진짜 이뻐졌네요!
애교가 줄다니, 서운하다!
63 붕장군 10.07 17:44  
미모가 오르더니 사라진 애교ㅋㅋ 몽실이 성격같기도 하네요ㅋ 그래도 토닥토닥이란 말을 알아듣고 토닥토닥하자! 그러면 특정장소에 가서 발라당을 시전하신다는군요ㅋㅋ
M 블랙캣 10.07 17:59  
본적도 없는 애옹이(가시) 괜히 정이 가네요.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살아라!
63 붕장군 10.07 19:04  
ㅋ 보는 사람마다  정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 는 애옹이었지요. 감사합니다옹~♡♡♡♡
M 나루코 10.07 22:19  
급식소가 잘 되는 거 같은데요. 적더라도 굶지만 않아도 다행이죠!
63 붕장군 10.08 04:46  
그 자리를 묵묵히 잘 지키는 급식소에요. 다묘 밥주기를 시작해보니 수십마리 먹여살리시는분 정말 장난아니시겠다..대단하다란 생각이 들었네요.
82 강하루맘 10.08 09:42  
으흠...가시냥이도 울하루처럼  집냥이 되더니 애교가  1도 없어 졌네요..우짤ㅋㅋㅋ 울하루도 길냥이 시절엔 보기만 하면  뒹구르르하고  부비부비하고  빗질해 주면  골골골 좋아라 하고    집에 들어가면  나오라고 빌라 밑에까지 와서  울고 불고 ...했던 시절이  있었더랬었었쥬.. 아~~옛날이여~~~ㅎㅎㅎ  그만큼  절박했었나 싶어서  짠하기도 하고...가시도 하루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해피앤딩~~~~~~~~~~~~~~~
63 붕장군 10.08 12:14  
아..ㅋㅋㅋㅋ 진짜 이럴때 보면 고양이는 요물?영물?이 맞는것 같아요.. 하루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지금 엄청 시크한 이 상황이 웃기기도 ㅋㅋㅋㅋㅋㅋ
가족들이 가시 보는 재미로 매일 지내신다니 정말 흐믓해요~
앞으로도 가시가 사랑 많이 많이 받으며 지냈으면 하네요. ^^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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