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서울 카하 2018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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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3일~5일에 열렸던 '펫서울 카하 2018'
간단후기입니다.

이번껀 정말 간단후기를 쓸 수 밖에 없는게

더위 피하려고 충동적으로 출발했고,
딸네미랑 돌아다니느라 신경 쓸 것도 많아서..
사진 찍는걸 자꾸 까먹었어요.

사진이 몇장 없네요.
심지어 쇼핑후기샷도 안남기고
다 정리하고 이웃님들께 보내버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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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더위 먹은 엄마집사는
블로거의 의무 따위 없는거인왕?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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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라왕~~ !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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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서울 카하 입장권은 'PPPL'앱을 깔면 무료입장이 가능한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어서 별도의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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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펫서울 2017' 이었는데
......
이번엔 학술대회가 붙어서 '펫서울 카하 2018' 이라고 불리나봐요.
카하가 아직까지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어요.

...
KAHA... ?
음..
K쿡제에.. A에에..  H학술 대... A 에에..회.....
이상하다..
무슨뜻인지 좀 알려주지... =ㅅ=a;;;;


(* KAHA(Korea Animal Hospital Association)- 한국동물병원협회 라고 합니다. -0-;; )


 

암튼 학술대회라 그런지 수의사회에서 보낸 화환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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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펫서울카하에 대해 별로 아는바가 없었어요.  

부스배치도를 미리 보려고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도 뒤져서 잠깐 봤는데
한눈에 익히기에 어렵게 부스번호만 있더라고요. 

어느업체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고...

'네코(Nekko)', '예원통상', '밀리옹', '캣트럴파크', '파랑새', '지구별고양이', '힐스펫' 이정도만 나오는 걸로 알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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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흔들린건.... 모자이크 안해도 될것 같네요.. -_-;;

저희는 일요일에 갔는데 기존에 겪었던 박람회 분위기에 비해
정말 정말 시원한 느낌... ㅋㅋ

붐비는거 싫어하는 분들은
좋았을것 같아요... 음..
제 딸은 편안해했어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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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알바했을땐 밥먹을 시간도 없었던
북적북적 박람회였건만..

여유롭게 부스안에서 식사 하시는 데
한참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부스도 보였네요..


그리고 부스를 방문하면
담당자님이나 대표님이 
제품 소개나 향후 방향(?)이런거 얘기하시는데....
대화를 아주 길~~~~~~게 나눌 수도 있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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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체는
3일간 펫서울에 있으면서 대체 이게 뭔가 싶더랍니다.  
다음 박람회 나오는건 고민해봐야겠다고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셨다지요.. ㅜㅜ..

SNS로 꾸준히 실시간 홍보하거나
파격적인 가격파괴를 내건 부스는
그나마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모이긴 했지만요. 

어쨌든 ...
전체적으로 부스가 몹시도 한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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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생태계에 경각심을 주는 업사이클링 작품이라던가 그림전시도 하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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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빈정상했던... 존(Zone)...

이름도 까먹었고..
전문가존이라고 해둡시다..?!.. 

전문가존에
특정 부스들이 일렬로 밀집된 곳이 있었는데..

거기는 일반인 출입금지이며

학술대회 관계자들, 그러니까 대부분 수의사분들만 들어갈 수 있는 존으로
VIP대우로... 따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병원 제품으로 나갈만한 상품을 홍보하는 곳으로 꾸며져 있다고 해야 할런지..

그걸 왜 뒤늦게 알게하는 것이냐옹..
들어가지 못한다고 막아서더라고요... -_-;;

민망하면서도 절실하게
직원에게 
저는 저~~기에 있는 예원통상 들어가야해요..
일반인은 못들어간다는 그런 얘기 들어본적도 없었고,
그 부스에 제가 가서 담당자님 만나기로 했는데 어떡해요.
큰일이네...
연락도 안되는데 어떡해야 하냐고
지금 아니면 못뵙는 분인데 어떡하냐고..

물러서지 않고 온갖 슬픈(?)소리 다 하면서
근심걱정을 전파했더니
저를 가로막던 직원분 잠시 고민하시더니..
그럼 잠깐 들어갔다 나오시래서..  

잠깐 들어갔다가
수의사인척 하면서 (목걸이가 없어서 몸을 위축시키며 걸어갔음;;)  

예원통상가서 인사드리고
알바중이신 냠집사님 만나서 인사드리고 바쁘신 와중에 수다수다..얼른 물건 교환하고. ㅋ
또 우연히 ANF부스에 작은캔따개님이 짠 나타나셔서 또 반갑게 수다 떨다가..
맞은편에 있는 힐스펫 부스 고양이 마우스패드에 혹해서
멈칫멈칫..
우리 몽실이 다니는 병원이름을 방명록에 적고(...죄송합니다.)
눈감은 치즈냥이 그려진 마우스패드 받고..

전문가의 스멜을 느끼다가 나왔답니다.
수의사인척하기 넘 힘들었어요.
딸네미까지 달고 다녀서리..  
....
전 마피아게임도 잘 못하는데..
...
음... 그래도 그분을 만나야 했어요...
안 만났으면 나 펫서울 왜 온거지? 했을뻔...ㅠㅠ...

암튼 이것때문에!!!
ㅋㅋ
잘 먹여보고 조만간 후기 올릴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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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샷이 없다구왕?
 - 응.. =ㅅ=;;;; 캣트럴파크 액자라도... 자랑...하자....
    5천원에..득템... 여로미님 정보 덕분이네요.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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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포즈를 지어보자왕~!
배경지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정말 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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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으로서 들어간 펫서울 카하에서...
제가 얻은건...

* 경품 부스-
 PPPL앱 깔고 이벤트 참여, 설문조사한 뒤에 로얄캐닌 식기와 사료샘플, 펫밀크 를 받았고요.

* 네코(NEKKO)부스-
몽실이가 잘먹는 네코 파우치 껍데기 12개 모아가서 드리고 새파우치 서비스로 4개 더 받았어요. +_+
네코 대표님왈, 다음번엔 태국에서 직접 간부가 파견되어서 한국의 펫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넘나 기대되는것..
태국어를 배워놔야 할까요.. *_*
"네코파우치를 우리 까탈스러운 고양이가 잘 먹어요.. 비법이 뭔가요?"
이말 태국어로 뭐죠?
아는 태국어는 사와디캅 밖에 모르는데ㅋㅋㅋㅋ

아, 그리고 길고양이 후원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저는 그냥 동네냥이 돌본다는 얘기를 하고 나서
저기 맞은편 파랑새부스에서 요즘 호더로부터 구한 50마리 고양이들이 있어서,
힘들어 하고 있고 상황이 기가막히다는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했더니...
열심히 들어주시면서 음.. 하시더니
저에겐 미유미유캔 큰거 하나 주시더라고요.ㅋ
우리 동네 애옹이 잘 먹일께요. 감사합니다.

* 꿈꾸는 고양이 마을 부스-
카페에서 가격파괴 소문듣고 찾아갔어요. 먀우먀우 크리미도 저렴했고,  
나인케어 샘플 10개에 천원씩 하길래 와장창 사서 집사님들께 나누어 보냈네요.
다들 길냥이 한두마리는 돌보시는지라..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ㅋ

* 사조옵티원부스-
애옹이가 생각나서 160그램짜리 캔 몇개 사왔어요.
850원으로 저렴했지요.
아우.,, 그런데 애옹이 이녀석 ..
캔 하나를 그릇에 다 담아 놓고 몇시간내로 돌아가보면 
싹 다 긁어먹고 사라져 있더라고요.
그릇이 항상 깨끗합니다. *_*
몽실이는 3,4번 나눠서 꾸역꾸역 먹을 양인데... ㅠㅅㅠ

애옹아, 잠깐씩만 마주치는 냥이지만..
부디 오래,.. 자주 얼굴 보자..

* 플라그오프인가 핏펫어헤드인가 -
아마도 둘다 총판하는 업체인가봐요.
플라그오프 파는데서 핏펫 어헤드를 같이 팔고
핏펫 어헤드 부스에서 플라그오프를 같이 팔아서..
쌍둥이 부스가 두개 있길래 재밌었어요. ㅋ
몽실이가 먹는 플라그오프가 떨어져서 하나 사왔답니다.

*눈꽃모래 스노우캣 -
요즘 핫한 고양이 모래라서 열심히 살펴보고... 담당자님과 와이오밍의 넓은 땅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눈 뒤에,ㅋ
부드러운 질감의 오리지널 주문해봤어요. 몽실이는 지금 아메솔 사용중인데 가격 무난한것 같고..
같이 섞어쓰면 좋겠더라고요.

*예원통상 -
저는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이었는데, ㅋ 본이아니게 비밀의 공간을 보고 와서 영광이었습니다. ㅋ
이번 제품들은 병원을 겨냥한 것들이라서 고양이 간식이나 장난감은 애초에 가져오지 않으셨었어요.
음수에 도움을..펫스웨트 +_+b 
물 안먹는 몽실이에게 획기적인 제품이길 기대해봅니다. 잘 실험(?)하려고요. 감사합니다.

* 힐스펫 -
인스타 친구 팔로우 하면 고양이 마우스 패드를 줬답니다. 꺄웅.. 

사사...
사진은 이것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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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 나름 얻은것도 많고 또 알찬 시간이었네요.
별거 없었네 하면서도 가방은 무겁...
짐하나 더 생기고..;;;;  

음..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펫서울은 뭔가 계층을 대놓고 나누는(?) 기분이었어요. ㅠㅠ
작년에는 블랙카드로 라운지 갈 수 있다네 어쩐다네 이런거 했는데...

번엔 아예 학술인들과 일반인들로 나눠서...
부스 입장제한까지 하는걸 체험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

아이고..
장황해라..


이상으로
좋기도 하고 묘하기도 했던 펫서울카하 2018 후기를 마칩니다.




17 Comments
M 블랙캣 08.07 11:40  
박람회에 vip존이라니 기분상할만 하네요.
63 붕장군 08.07 13:06  
상대적 박탈감을 좀 느꼈네요.
작년 펫서울과 달리 학술대회에 더 중점을 두었다라던가 해서
박람회의 성격이나 색을 확실하게하면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이 들었어요.
37 작은캔따개 08.07 11:59  
이번에는 처방식 세니메드 부스에 있었어요 ㅎㅎㅎ
37 작은캔따개 08.07 12:02  
댓글내용 확인
63 붕장군 08.07 13:13  
댓글내용 확인
M 블랙캣 08.07 12:31  
박람회가 많아 고생이 많으시네요.
63 붕장군 08.07 13:09  
앗앗 세니메드 이름이 기억안났어요.ㅋㅋ
부스앞에 anf가 써있어서 같은건줄 알았네요. 작은캔따개님 갑자기 뵈어서 더 반가웠어요!♡♡♡♡
37 작은캔따개 08.07 13:57  
저도 갑자기 지나가셔서 ㅋㅋㅋㅋ 오시는 줄 알았음 브이아이피 초대권도 드릴걸 ㅜㅜ 그럼 쉽게 들어오셨을텐데 말이죵 ㅠㅠ
세니메드 사랑해주세요!!!!!
8 선이콩콩 08.07 12:17  
이런 박람회들 있더라구요~ 근데 보통은 전문가 입장하는 날 따로 일반인 참관 따로 날짜가 달라서 크게 기분 나쁠 게 없었는데 이건 빈정 상하네요!
63 붕장군 08.07 13:14  
오오..맞아요..참관 날짜를 아예 다르게 한다던가 하면 더 특징도 확실하고 나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73 개느님 08.07 15:19  
하하하! 그랫군요! 이번에는 제가 못 올라가서 현장 분위기를 잘 몰랐는데, 몽실이어머님 글 읽어보니 어땟을지 상상이 가네요 ㅎㅎ
63 붕장군 08.09 05:16  
힝.. 코리아 엑스포에서는 파랑새부스 꼭 제대로 들릴려구용..+_+
73 개느님 08.09 10:24  
EBS 말씀하시는거죠?ㅎㅎ
3 먼슬리실버 08.07 15:27  
엇! 붕장군님 저도 일요일 오후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뵐 수 있는 기회였는데 못 뵙고 왔네요ㅠㅠ 너무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어서 15분 정도 만에 다 둘러보고 나왔는데.. 붕장군님 포스팅 보니 좋은 곳도 많았네요~ 역시 정보력이 중요하구나!! 전 너무나 아는 것이 없어서 슥~ 보고 슥 나왔드랬지요 ㅎㅎㅎ 헤헤 그래도 주말에 바깥 바람 쐬니 좋았어요~^^
63 붕장군 08.09 05:19  
우왕..먼슬리실버님도 홍대에서 코엑스까지 나름 먼걸음 하셨겠어요. 분위기가 좀 한산했죠..^^;;; 그래도 저렴하게 냥이 간식이랑 캔을 잘 득템해서 좋았어용~ 다음에 인사드릴 날이 있겠지욧+_+
M 나루코 08.07 16:21  
진짜 간단한 줄 알았는데, 결국 자세히 써 주셨네요. 그런데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아마도 야옹이신문의 부재로 인한???ㅋㅋㅋ
63 붕장군 08.07 17:42  
그렇죠! 야옹이신문이 함께 있어야 제맛인데..ㅋㅋ 전 쓰다보면 길어지는 장황병에 걸린것 같아요...난치병이네용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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