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Cat Boat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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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캔따개 입니다.


저의 여행의 마지막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었는데요,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매년 출장을 오던 곳이어서 사실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마일리지로 귀국편 비행기표를 사려니 여기 밖에 남은게 없더라고요 하하하하

그래서 다시 온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에 간다고 하니 갑자기 예전에 강하루맘님께서 다녀오신 고양이 보호소 cat boat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친절하신 편집장님의 도움으로 위치를 알아내서 찾아갔습니다.


Cat boat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예전에 강하루맘님께서 소개 하셨으니 저는 이건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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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운하는 언제 봐도 참 예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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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boat는 구글맵에서 검색이 안 되어서 구글에서 따로 검색 후 지도에 대강의 위치를 찍어서 찾아 갔어요.
운하에는 보트가 엄청 많이 있어서 어떻게 찾아가지 했는데 신기하게 보트마다 주소가 붙어있더라고요;;

다시 봐도 참 신기한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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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내부 모습입니다.

너무 깔끔해서 좀 놀랐어요;;;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약간 고양이 카페 같은 느낌이었는데,
조금 다른게 있다면 고양이들이 접대묘가 아니라는 점.

사람의 손길을 피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고요 가까이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보였어요
물론 그렇다고 하악질하고 도망가지는 않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들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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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녀석인진 모르겠지만 요주의 인물인 듯 ㅋㅋㅋ
만지면 할퀸다고 쓰여있네요



 



아래는 보트 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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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눈 색깔이 참 예쁜에 하필 앉아있는 러그와 눈색이 보색이어서 더더 예뻐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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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드라큘라처럼 이빨이 쪼꼼 튀어 나와 있는 것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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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심술맞은 느낌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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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거나 사람들에게 친화적이지 않은 아이들은 케이지 안에서 별도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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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둘러보다가 바구니에 있는 아이를 봤는데요
위에 뭐라고 써 있길래 읽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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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기분 별로니까 만지지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짜증나는 표정으로 째려보고 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거짓말처럼 저기서 나가질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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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캣보트 안에서는 후원을 위한 여러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딱히 살만한건 없었고..저는 사실 창문에 달린 저 고양이 얼굴을 사고 싶었는데 저건 또 안 팔더라고요 ㅠㅠㅠㅠ



아 그리고 강하루맘님이 찍어 올리셨던 방명록이 있어서 열심히 강하루맘님 방명록을 찾았는데
어찌나 안 보이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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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다른 한국분의 방명록을 먼저 발견..
강하루맘님 다녀가신 이후에 오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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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찾아낸 강하루맘님의 흔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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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하나 써서 나왔습니다!
막상 쓰려니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대충..쓰고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트에 있는 보호소이다 보니 아무래도 작고 아이들도 접대냥은 아니어서 오래 머물기에는 약간 민망한 분위기 였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잠시 들러서 아이들도 보고 하기엔 좋아 보였어요
아쉬운건 후원 물품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 ㅜㅜ
그리고 아무래도 네덜란드 물가가 비싸다보니 별 것 아닌 장난감도 비싸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거기다 저는 거지)

아무튼 혹시라도 암스테르담에 가는 집사님 혹은 냥덕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고
돌아오는 길에 운하 근처에 있는 아무 레스토랑이나 들어가서 꼭 하이네켄 한 잔과 비터발렌을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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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생각나네요...
 

12 Comments
M 나루코 02.27 21:44  
아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는데요. 정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37 작은캔따개 02.28 22:41  
그러게요 ㅋㅋㅋ 그렇게 점점 고뉴분들이 가시고 방명록 남기시면 ㅋㅋㅋ 재밌을 것 같아요
63 붕장군 02.27 21:51  
ㅋㅋㅋㅋ까칠한 메세지가 여기저기 붙어있는게 너무 재밌어요.ㅋㅋㅋ캣보트 애들이 넘 예쁘네요.
기승전 씨원한 맥주~ ㅋ맛있었나 봐요. +_+흐음
37 작은캔따개 02.28 22:42  
그쵸 ㅋㅋㅋ 뭔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막 ㅋㅋㅋ 네덜란드에서 먹는 하이네켄은 진리죠!!
M 블랙캣 02.27 23:18  
고뉴인 3번째 방명록 작성은 접니다.
37 작은캔따개 02.28 22:42  
기대할게요!!ㅎㅎㅎ
2 먼슬리실버남… 02.28 18:27  
네덜란드 필수 코스로군요 +.+
리스트에 추가해 봅니다 ㅋㅋ
37 작은캔따개 02.28 22:42  
암스테르담은 경유하는 경우도 많은데 워낙 작은 도시라 경유가 길어지면 잠시 나가서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82 강하루맘 03.06 15:44  
으아닛...ㅎㅎㅎ 내가 갔을땐  무릎냥이들도  있고 했었는데 다 어디 간거냥??ㅎㅎ전  여기에  친구네 딸랑구들을 데리고 갔어서....지갑이 탈탈 털리는  ㅋㅋㅋ  숨쉬는  냥이 인형부터 해서  이것저것 ...아이들 눈엔  아기자기하고 예뻐 보이는게 많았나봉가...ㅎㅎ앞으로 저  방명록에 인사 남기실 분은  누가 될까낭??ㅎㅎㅎ
37 작은캔따개 03.06 17:13  
오옷?? 숨쉬는 냥이 인형은 뭔가요? 제가 갔을 때는 볼펜이랑 작은 장난감 정도 밖에 없었어요 ㅜㅜㅜ 숨쉬는 냥이 인형..뭐지...도대체...?!?!?!?!!
82 강하루맘 03.06 17:59  
그뭐시냐  바구니에  몸을 돌돌 말고  잠을 자는 냥이 인형인데..  진짜 냥이랑 똑같아라 숨쉴때마다 배가 오르락 내리락...빗질해 주라고 빗도 있고..ㅎㅎ 냥이 키우로 싶다고  해서 일단  그인형 사주고 왔는데...그 이후에  보호소에 연락해서  턱시도 냥이 입양했어라..ㅎㅎㅎ집안에 웃음꽃이 핀다네요..
37 작은캔따개 03.06 22:45  
와..있었으면 저도 탈탈 털릴 뻔 했네요..그나저나 친구분이 입양까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