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는 고양이

커피타는 고양이

유기묘 42마리와 어느 시니컬 집사의 이유있는 동거

버림받고, 상처받고, 학대빋았던

"커피타는 고양이" 42마리가 전하는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

​첫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돌아서면 보고싶고 왠지데려와야 할 것만 같고 며칠이 지나도 계속 눈빛이

생각난다면 바로 그 아이가 묘연입니다.

- 커피타는 고양이

                  윤소해 지음

                  책들의 정원​

                  2015년 11월 10일 초판 1쇄 발행

커피터는 고양이를 구입한것은 올해 2월이였지만, ​왠지 다른책들에 밀려 이제야 손에듭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천 커피타는 고양이 유기묘카페" 는 이제는 그곳에 없습니다.

재정난에 힘들어하시던 운집사님은 머나먼타국으로 돈을 벌러가시고......신천 커피타는 고양이는 사라지는듯

하였으나​, 윤집사님을 믿고 사랑하는 분들에의해 ​수유동에 시즌3라는 이름으로 새로태어났습니다.

책 맨뒤에 고마운분들의 소개에도 나왔지만, 제가 존경하는 파랑새소장님과 여러분들의 의해 다시문을 열었습니다.

책은 신천 그자리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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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소개로 시작되는 이책은 왜! 꼭! 이래야만 하는지에 대한 ​설명,혹은 다짐에 관한 내용이 담담하게

담겨있습니다.

​생각보단 펑펑울게 하는 슬픔은 없지만, 가슴 저 아래에서 오는 뻐근한 그 무엇이 차올라오는 듯함이 있습니다.

울어대는 아기고양이가 시끄럽다며 빨간 벽돌을 손에들고온 어저씨의 눈을 피해 구조한 "루팡"이나.

비가 몹시내리던 추운날 까만 비닐봉지안에 ​겨우 숨쉬고있는 "상시르".

임보란 이름으로 버려진 "짜장이와 탱구", 이민간다며 버리곤 "나비​" 카페 앞에 상자속 "퐁당이"

파랑새 소장님과 같이구조한 "코난"........​

쓰레기 봉투에서 구조한 "라떼의 형제들을 다 보네곤, 윤집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미안해 아가야. 미안해.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살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하다......"

종 종 카페를 운영하면서 받는 질문.

'도대체 왜 카페를 하시는 거여요? 이렇게 힘든데"

그러면 한참 부연 설명을 들려준 뒤 마지막에 대답한다.

"카페를 그만두기 위해서 카페를 합니다."

​"더 이상 버려지는 고양이들이 없어서 카페 문을 닫는것." 이것이 진정 내가 바라는 바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내 뒤에 남겨지는 아이들이 단 한마리도 없게 되는것이 현재 내가 꿈꾸는 미래이다.​

머나먼 타국땅에서 내새끼들 보지도못하고, 몸이 무셔져라 돈을 버는건 언제가 함께할 아이들을 위해서이겠지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계신 당신.​ 그래요.

이 페이지를 보고 계신 바로 당신. 제 글을 알알이 마음에 가져가시는 당신.

여기에 제 온 마음과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넣어두었습니다.

부디 꼭 받아 가시기를. 저와 잠시 이별할 지금 이 순간​. 슬픔보단 희망과 믿음이 일렁이기를.

그리고 당신의 눈앞에 지나갈 생명들이 사랑스러워 보이게 되기를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이 게시물은 블랙캣님에 의해 2017-07-13 10:16:09 책 읽는 고양이에서 이동 됨]

12 Comments
M 나루코 2016.09.19 07:31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 사회는 유지된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외국에서 냥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실 윤집사님 파이팅 하시길...
M 블랙캣 2016.09.19 09:53  
이미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49 노랑X럭키 2016.09.19 13:18  
우와~~~ 잘됐어요. 정말^^ 이제 아이들과 함께 하실수았다니 진짜 반가운 소식이네요!!!!
49 노랑X럭키 2016.09.19 13:18  
그 희생이 덧없는 것이 되지않도록 우리도 같이 해야죠!!!
83 강하루맘 2016.09.19 09:33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셔요.전 초보냥이 집사 시절 ...많은 사연들  알기전에 제목이 예뻐서  무작정 사서 읽었던 책인데 ..읽다가 맘이 짠해서 여러번에 나눠서 읽었던 기억이..
49 노랑X럭키 2016.09.19 13:20  
내 저도 첨에 책이 나왔을땐 그저 유기묘카페를 운영하는 그이야기로만 생각했어요. 나중에 그런 내용이 아님을 알고 구입하게 된것이죠^^
60 애교작살 2016.09.19 12:31  
늘 고생하시는분이 많네요~ 이책도 꼭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
49 노랑X럭키 2016.09.19 13:21  
이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리라고 믿습니다.
81 옥슈슈 2016.10.06 17:08  
카페를 그만두기 위해 카페를 합니다.....그만둘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
49 노랑X럭키 2016.10.06 21:17  
내그랬으면 합니다. 하지만 오늘올라온 소식보니 아깽이등과 엄마냥이 새로 왔다군요!!!! 아가냥이 무려5마리요.
53 꽁지마요 2016.11.14 05:57  
어디선가누군가는 그힘든일을온전히하시고계시죠...누군가의무책임이나무지..이기심으로인해상처받고내몰리는생명들을살리기위해....
카페를그만두기위해카페를합니다...꼭그런날이오길~
49 노랑X럭키 2016.11.14 13:34  
내 유기모카페란 것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그런날이 오도록. 우리모두가 해야할일은 그들을 계속 사랑하는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