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화랑, 6월부터 9월까지 고양이작품 릴레이 전시한다

60화랑, 6월부터 9월까지 고양이작품 릴레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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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프로젝트 #01, #02

김하연 개인전 / 김대영 개인전 


- 작품으로 만나는 나me와 고양이meow, 미묘한프로젝트

- 고양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의 문화예술콘텐츠

- 성북동 60화랑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릴레이 전시로 개최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을 통해 사회문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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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인구 천만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반려동물시장은 3조원에 육박, 2027년에는 6조 시장을 바라볼 만큼 다른 분야에 비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드리워지는 그림자도 짙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길고양이 학대 사건과 길에 버려지는 유기동물들. 구조된 유기동물이 입양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27% 정도에 그쳐, 장기간 보호할 장소 부족으로 인해 안락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20%나 된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부족과 동물을 학대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동물보호법의 미비함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동물은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이러한 허점을 노려 동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비뚤어진 욕망을 채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SNS를 뒤덮은 귀엽고 행복해만 보이는 고양이 영상으로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하며 후원금을 챙긴 일부 유튜버들이 사실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동물을 취급, 학대하고 악용한 사실이 드러나며 분노를 사고 있기도 하다.


  동물문제 중에서도 고양이의 처지는 길고양이에 대한 호불호로 결론이 잘 나지 않는다. 길고양이는 의도적으로 버려진 유기묘와는 달리 언젠가부터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어 ‘동네고양이’로 부르며 애정을 담아 돌봐주는 캣맘들도 많지만, 아직도 ‘들고양이’, ‘도둑고양이’ 등의 부정적인 이름표가 남아 있기도 하고, 배가 고파 쓰레기봉투를 뜯는 경우나 번식기의 무서운(?) 울음소리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호하는 사람이 옳고 싫어하는 사람이 그르다는 각자의 주장으로 각을 세우기보다, 어쨌든 인간에 의해 길에서 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미움을 한 몸에 받게 된 생명에 대한 존중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바라보면서 미묘한프로젝트memeow.pro에서는 ‘나와 고양이’, ‘미술(인)과 고양이’로 범위를 좁혀 보았다. 미묘memeow는 ‘나’를 가리키는 ‘me’와 고양이를 지칭하는 ‘묘’자와 비슷하게 발음되는 고양이 울음소리 ‘meow[miáu]’를 접목한 단어이다. 물론 ‘미묘’라는 단어는 자체적으로 ‘아름답고 묘하다’, ‘뚜렷하지 않고 야릇하고 묘하다(delicate)’는 뜻을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고양이 보호자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언어로 ‘미모가 특출난 고양이’를 이르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pro는 프로젝트project, 프로그램program, 프로텍트protect(보호하다)의 뜻을 함께 담고 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연결되는 길고양이, 유기묘, 반려묘의 문제를 예술이 담긴 문화콘텐츠로 접근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의 반려문화를 어떻게 바꿔갈 수 있는지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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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나다_digital C-print_80x80cm_2017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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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from Cat_digital print on canvas_75x100cm ⓒ김대영


  전시는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6월에는 김하연, 김대영 두 작가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6월 5일부터 18일까지는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3권의 저서를 비롯, 강연, 인식개선을 위한 지하철 광고프로젝트인 ‘티끌모아 광고’를 주최하여 길고양이 인식개선 사업에 있어 상징적 역할을 해 온 김하연 작가의 <너는 나다> 시리즈 사진 작품을,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고양이를 주제로 ‘공존’이라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 및 드로잉 작품을 선보여 온 김대영 작가의 <Lovefrom_Cat> 전시를 가진다. 성북동 60화랑에서 릴레이 전시로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행사와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미묘한프로젝트 

#1 너는 나다 – 김하연 개인전

2020.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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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ovefrom Cat – 김대영 개인전

2020.6.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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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프로젝트 

개관시간 : 12시~18시 (일요일 휴관) 무료관람

전시장소 : 60화랑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3, 1층)

찾아오기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 6번출구 (도보 약 15분)

마을버스 성북03, 1111, 2112번 이용 쌍다리앞(성북구립미술관)하차(도보1분)

쌍다리 기사식당 좌측 언덕길 초입 왼편에 위치

문의 : 02-3673-0585 memeow.pro@gmail.com

instagram.com/memeow.pro  

facebook.com/memeow.pro

www.memeow.net  

www.60gallery.com


60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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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10년간 가회동에서 운영하던 <가회동60> 갤러리가 2018년  

성북동 북정마을 입구로 이전하며 <60화랑>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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