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중심 카페의 나윤성 작가님의 "내 곁의 고양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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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벽화마을의 이화중심 카페에서 8월 31일까지 오픈 중인 나윤성 작가님의 "내 곁의 고양이전" 후기입니다. 나윤성 작가님께서 직접 그리신 고양이 그림들이 액자에 걸려서 전시 중인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쉼, 너와 나의 세계'가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달 대신 고양이가 올라가 있고 고양이 위에 다시 사람이 앉아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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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고양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여인을 묘사한 그림. 평화로운 분위기가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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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의 그림들부터는 작화가 확 달라져서 동일 작가가 맞나 싶을 만큼 그림이 밝고 간결하고 산뜻한 분위기로 변해서 놀랐습니다. 저는 찻잔속에서 몸을 둥그렇게 만 고양이의 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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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림들은 '마음의 구멍을 메워요'라고 쓰여진 두 그림입니다.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인데, 윤성 작가님이 그 영화에서 아이디어을 얻어 새로 그린 그림이라고 하더군요. 그 영화는 저도 극장에서 관람한 적이 있고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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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가서 마지막으로 구경한 그림은 밤을 배경으로 모래시계 안에 사람이 있고 고양이들이 둘러싸서 지켜보고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신선한 느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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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다가 2층의 창문에 고경원 작가님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미니 이젤이 전시된 모습도 발견했습니다. 아직도 놓여져 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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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중심 카페에서 열리는 전시를 구경하러 올 때마다 2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고양이 1:1 피규어를 찍고 가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재미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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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작가님의 전시도 다 보았으니 다음번은 제9회 9월 9일 고양이의 날에 맞춰서 고경원 작가님의 기획전을 보러 다시 오는 것인데.... 9월에 다시 서울에 다녀올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년과는 달리 저도 이제는 홀몸이 아닌지라...(...)

1 Comments
M 나루코 2017.08.22 15:12  
참 특이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네요. 9월에도 부인과 함께 서울나들이 하시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