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동 재개발단지

1 해랑919 5 1460 4

이젠 사람들이 살지 않는
부산 반여동 재개발단지
하지만 해가 저물어 갈때면
언제나 까만 자동차 하나가
도착합니다

자동차 엔진소리를 들으면
폐가에서 길고양이들이
하나둘 골목길로 모여들지요

한마리 한마리 이름을 불러주며
밥을 나누어 주시는 고재규 할아버지

..
본격적으로 철거가 시작된 반여동은

골목길에 남아있는 길고양이들이 생존할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인분들이

구청과 철거시공업체 소장님과 협의를 하여

철거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고민하고 협의하여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난관들이 있겠지만

부디 잘해결되어 재개발 단지내 살고있던

길고양이들이 한마리라도 더 행복하게

살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Comments
M 블랙캣 10.24 09:52  
고재규 할아버지 멋진 분이시네요.
신문에 날 분이란게 이런 분을 두고 하는 말!!
1 해랑919 10.24 12:07  
실제로 한겨레 신문에도 뉴스에 나왔었어요
안타깝지만 언론사에서 다룬적이 있는 장소임에도
사실 재개발단지내 환경이 극적으로 좋아지거나
하지는 못한것 같더라구요..
82 강하루맘 10.24 17:21  
아이고...세상  이렇게 훌륭하신분이...계셔서 ...정말  다행이네요...ㅠㅡㅠ 철거촌에 있는 고양이들을  단체로  옮겼다는 기사를 본것도 같은데....여기도  협의가 잘 되어서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고재규 할아버지 건강하셔요....
1 해랑919 10.25 09:43  
서울이었는지..경기도지역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개재발단지내 길고양이 이주가 그래도 잘되었다는 곳이 한군데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찾아보면 재개발 단지내 길고양이들관련 이야기는 아무래도 따뜻한 이야기 보다 슬픈 소식들이 더 많은것이 현실이지요
반여동은 그래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몇 아이는 입양을 가기도 했어요
따로 사진을 담아두지는 못했지만 고재규 할아버지와 함께 재개발단지내 아이들에 생존권을 위해 힘써주시는 최명환씨(https://www.instagram.com/mirthlandir/)도 계시거든요..
M 나루코 10.24 20:26  
고마운 분들 많으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쭈~~욱 잘 보살펴 주시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