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대한 쪼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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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셋째,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세상 혼자사는 쪼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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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는 저의 장모 욕심에... 저희집으로 왔어요.

간단하지 않은 저희집 이야기



1. 저는 스무살 중반에 생일날 두준이라는 샴고양이를 친구로 부터 투척받아 반려인 생활을 시작

2. 두준이와 본가로 들어가 두준이가 사고로 고양별로 감

3. 한동안 고양이의 ㄱ자도 생각못하는 생활을 함

4. 다시 키울 수 있을까 고민

6. 창고에서 태어난 콩이가 우리집에 투척됨

7. 쿵, 쪼꼬, 달래까지 4묘 입성



4번 다시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할때, 장모에 대한 로망이

하늘을 찔렀어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둘째 쿵이도 단모라..


정말 보고만 오자..했는데.

쪼꼬가 눈에 밟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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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는 랙돌입니다.

보통 랙돌은 파란눈, 양쪽 눈가에 선명한 무늬(?) 생각하시 겠지만;


그래서 일까요...

샵 구석진 곳에서 발, 귀, 등,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링웜을 앓고. 그곳에서 제조한 치료약으로 소독하고...

우리 쪼꼬가 거기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게 아니라고

이 아이도 바르게 케어 받아야 한다고 속으로 외치며

그곳에서 제가 탈출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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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는 분명 평범하지 않은 아이.

세상 귀요미

처음에는 진짜 털도 볼품 없었는데,

이제는 5kg 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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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랑도 꼭 붙어 잘 지내줘서

얼마나 좋았는지 ㅎㅎㅎ



지금 보니 쿵이도 쪼꼬도 세상 아깽이 시절이네요 ㅋㅋ

하.. 출근한지 3시간만에 집에 가고 싶어요...

고양이 지켜보기 1급 자격 검정 생겼으면..



8 Comments
M 블랙캣 10.23 12:35  
대부도에서 쪼꼬미라는 아이를 만났었는데
쪼꼬미란 이름의 냥이는 다 귀엽네요.
2 봄봄 10.23 13:18  
우리 라는 이름도 후보에 있었는데, 개월 수에 비해 너무 작아서 쪼꼬였어요 ㅋㅋㅋ
쪼꼬는 인생 혼자사는 고먐미...ㅋㅋㅋ
63 붕장군 10.23 12:45  
저렇게 작았던 쪼꼬가 지금은 이리 거묘가 된거군요...ㅋㅋ
거묘의 피가 흐르고 있는 쪼꼬쪼꼬미..
쪼꼬 데려온 사연이 넘 찡하네요. ㅠ0ㅠ/
생명을 돈벌이로 보고 함부로 대하는 샵은 좀 망했으면...
2 봄봄 10.23 13:17  
구니까요.. 세상 불쌍이.. 클까봐 밥도 안먹이고..
그러니 점점 나빠지고..아휴...
속쌍
7 선이콩콩 10.23 14:48  
이렇게 귀욤진 아이를 ㅠㅜ
M 나루코 10.23 22:30  
이름만큼이나 귀엽네요.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지겹지 않을 듯...
82 강하루맘 10.24 17:33  
...'고양이 지켜보기 1급 자격 검정 생겼으면..'..저도 요 의견에 찬성 합니다...ㅎㅎ  세상 시간 가는 줄 모르죠.ㅎㅎ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으나  지금은 행복 하시니..얼마나 좋아요..ㅎㅎ
73 개느님 11.05 16:18  
저희는 첫째가 장모인데 ㅎㅎㅎㅎ 장모에 대한 로망!  털뿜뿜이 놀랍지 않으십니까?ㅎㅎㅎ 저희는 매일 청소해도 뿜뿜